[기독일보] 나사렛대(총장 신민규)는 충남지역 유일의 장애인체육관인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을 천안시로 부터 재위탁 받아 운영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개최된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 수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의 결과 나사렛대는 지난 2008년 개관 시부터 6년간 지역 장애인들의 신체기능 회복과 재활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해온 부분을 인정받아 4회 연속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나사렛대는 이번 수탁으로 오는 2016년까지 2년간 체육관을 운영하게 된다.
재활복지특성화대학인 나사렛대는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을 운영하면서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스포츠센터지원 사업을 3년 연속 수탁받아 지역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장애인 스포츠 활동 제고에 기여해 오고 있다.
신민규 총장은 "재활복지특성화 대학의 장애인복지 관련 노하우를 체육관 운영에 활용, 학교의 전문 교수진과 단체, 봉사동아리 등 인적 자원을 동원해 이용의 수월성 및 공신력 제고, 지역사회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장애인들의 염원을 담아 지난 2008년 완성된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은 지하 1층과 지상 2층, 실외시설을 갖추고 장애인의 재활은 물론 생활 및 전문체육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비장애인들에게도 이용기회를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