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서울시가 올해 어린이집 입소대기 연장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3월 31일까지로 서울시 보육포털홈페이지(iseoul.seoul.go.kr)를 통해 받는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집 입소대기자가 급증하고 중복대기 등으로 허수가 많아 어린이집의 영유아선정 관리에 어려운 점이 발생하고 실 대기자 입소대기를 예측하기 힘들어 졌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입소대기 연장신청을 매년 의무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어린이집 입소 대기시스템'에서 입소대기 연장신청을 하지 않는 대기자는 4월 1일자에 일괄 삭제될 예정으로 연장신청 의무화로 정리될 대기자가 전체 대기자의 20%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 성은희 보육담당관은 "실 대기자 위주의 효율적인 입소대기시스템 운영을 위해 입소대기 연장신청은 필수이며 미신청시 입소대기신청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기간내에 반드시 입소대기연장을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