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예스24 2015년 1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법륜 스님이 자신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었던 깨달음의 순간을 들려주는 <지금 여기 깨어있기>가 지난주보다 세 계단 뛰어 1위에 올랐다. 요나스 요나손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지난주에 이어 새해에도 2위를 기록했고, 어른들을 위한 컬러링북 <비밀의 정원 Secret Garden>은 5주만에 1위에서 내려와 3위에 자리잡았다.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심리학 도서 <미움받을 용기>는 한 계단 하락한 4위를 기록했고, 프랑스 베스트셀러 작가 기욤 뮈소의 신작 장편소설 <센트럴 파크>는 지난주에 이어 5위를 유지했다.
새해를 맞아 영어 공부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베스트셀러 토익 교재인 <해커스 토익 보카 Vocabulary>와 <영단기 토익 RC>이 지난주보다 각각 여섯 계단씩 뛰어 올라 7위와 8위를 기록했고, <해커스 토익 Reading>은 세 계단 상승한 12위를 차지했다. <해커스 토익 Listening>은 13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윤재성의 소리영어 PLUS>는 아홉 계단 내려가 18위에 자리잡았다. 영어 기본기 완성을 위한 공부법 <태어나서 처음 하는 진짜 영어 공부>는 19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라섰다.
천일야화와 같이 다양한 지식을 재미있게 풀어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지난주보다 다섯 계단 상승해 6위를 차지했고, 김난도 교수 등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트렌드 코리아 2015>는 세 계단 하락한 9위에 자리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세 계단 내려간 10위를 기록했으며, 미국의 파워블로거이자 자기계발 전문가인 스티븐 기즈의 습관을 통한 자기계발서 <습관의 재발견>은 한 계단 올라 11위를 차지했다.
2014년 한 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책이 새해 첫 주 다시 베스트셀러에 진입하기도 했다. 2014년 예스24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철학자 강신주의 <강신주의 감정수업>이 14위로 새롭게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아마존이 선정한 '2014년 최고의 책'에 꼽힌 성공한 창업자 피터 틸의 스타트업 창업 성공법 <제로 투 원> 역시 15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tvN 드라마 '미생'의 원작 웹툰 <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특별보급판 세트가 지난주보다 여덟 계단 하락해 16위에 머물렀고, 한 8위에 자리했고, '편집의 시대'를 알리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의 <에디톨로지>는 17위로 다시금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故신해철의 유고집 <마왕 신해철>은 네 계단 내려가 20위에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