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자산 6조원 이상인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그룹) 소속 회사가 12월보다 1개 더 늘어났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63개)의 소속회사 수는 1,676개로 전월(2014년 12월)보다 1개 늘었다.
▲회사설립 12개사 ▲지분취득 4개사 ▲기타 2개사 등으로 18개사가 새로이 편입된 반면 ▲흡수합병 2개사▲지분매각 7개사 ▲청산종결 5개사 ▲기타 3개사 등으로 17개사가 제외됐다.
SK그룹이 화장품제조업체 바이오랜드㈜의 지분을 취득하는 한편 지역냉난방업체인 전북집단에너지를 설립함에 따라 2개 회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LG는 ㈜구미오창태양광발전(기타발전업)과 화장품 판매업체 ㈜씨앤피코스메틱스 지분을 각각 취득해 계열사를 2개 더 늘렸다.
또한 롯데는 현대로지스틱스㈜(지분취득) 등 3개사, KT는 ㈜엔써즈 등 2개사, 포스코는 ㈜에스피에이치 등 1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삼성은 ㈜가치네스(청산종결), 두산은 두산동아㈜(지분매각)을 계열에서 제외했다.
현대자동차·SK· GS·한화 등 11개 집단은 총 12개사, KT는 지분매각과 흡수합병을 통해 총 3개사를 계열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