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지희 기자] 인도네시아 해상에서 실종된 에어아시아 소속 여객기 QZ8501편의 실종 지점 인근서 희생자들이 30일 발견됐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날 현지 방송에서 QZ8501편의 연락이 끊긴 해역에서 탑승객 시신 다수를 발견했다고 이날 밝혔다. 발견된 시신들은 인도네시아 해군에 의해 수습됐다.
이날 인도네시아 공군 항공기가 칼리만탄 팡칼란번 해안에서 남쪽으로 105마일(약 170㎞) 떨어진 해상에 구명조끼 등으로 추정되는 흰색, 빨간색, 검은 색의 부유물 10여 점을 발견했으며 실종기 잔해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어 기체 발견 가능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