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한기붕 극동방송 신임사장이 다음달 5일 극동방송 제10대 사장으로 취임한다.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은 1월 5일(월)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극동방송 사옥에서 사장 이・취임식을 열고 제 9대 민산웅 사장의 이임과 제 10대 한기붕 사장의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광현 총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극동방송 사장 이・취임식에는 극동방송 황찬홍 재단이사의 기도와 장길평 전국극동방송운영위원장의 격려사가 이어진다.
한편, 극동방송은 지난 11월, 2014임시이사회(이사장 김장환 목사)를 열고 한기붕 극동방송 편성국장을 제 10대 극동방송 신임사장으로 선임(2015. 1. 1 ~ 2017. 12. 31)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한 신임사장은 연세대학교대학원에서 언론정보학(석사)을 전공하고 1987년 기자로 극동방송에 입사해 창원, 부산, 울산지사장, 편성국장 등을 거치며 27년간 재직해왔다. 1997년 9월에는 한국방송협회가 주관하는 한국방송대상에서 해외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부인과 슬하에 1남을 두고 있으며 생명의교회(기장) 장로로 장립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