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롯데건설은 제2롯데월드 맞은편 보도블록에서 물이 역류한 것과 관련 "인근 통신사의 노후화된 배수관에서 새어 나오는 물이 원인"이라고 28일 해명했다.
롯데건설은 "송파구청 도로과는 상수도 사업본부, 도시철도 관계자 등과 함께 역류 구간을 조사, 근처 통신사의 노후화된 배수관(80mm)에서 새어 나오는 물이 원인이라고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롯데건설은 "배수관로 관리주체인 통신사 입회하에 28일 송파구청에서 배수관로를 응급복구 중이고 오는 중으로 보수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송파소방서에는 지난 26일 낮 12시8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 제2롯데월드 맞은편 8호선 잠실역 8~9번 출구 사이 보도블록에서 물이 흘러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