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 7~9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0여 년 만에 최대치인 5%를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는 23일 3분기 경제성장률은 소비자 지출과 기업의 투자 확대에 힘입어 이전 추정치 3.9%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2분기에는 4.6% 성장률로 10여 년 만에 분기 연속으로 최대 성장치를 기록했다.

미국 정부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의 총합인 GDP 성장률을 3개월에 걸쳐 세 차례 추정치를 발표하며 이번 경제성장률은 세 번째다.

애널리스트들은 4분기에는 성장이 둔화해 약 2.5%를 기록하고 2015년에 다시 성장세가 두드러져 3% 안팎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8월15일 저녁7시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태권도 플래시몹이 펼쳐지고 있다.   ©기독일보

【워싱턴=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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