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7시47분(현지시간) 멕시코 남서부 게레로주(州)에서 규모 6.7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지진의 진원지는 게레로주 텔로로아판 남쪽 35㎞ 지점의 지하 64㎞로, 수도 멕시코시티의 건물들이 흔들렸으며 지진은 이상할 정도로 오래 지속되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통신은 전했다.
아직 확인된 피해소식은 없으며, 지진 직후 주민들은 건물 밖으로 뛰어나와 길가로 모여 대피했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