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제계는 18일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정상순방 등 경제외교를 통해 거둔 성과를 종합·확산하기 위한 '경제5단체 초청 해외진출 성과 확산 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한덕수 무협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강호갑 중견련 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김위철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 이동훈 디스트릭트홀딩스 대표, 문주영 서울대병원 행정처장 등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대표와 정부·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240여 명이 참석했다.
경제계는 그간의 성과로 ▲5개 FTA 타결로 경제영토 확대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와 해외투자 유치 ▲기업 애로 해소 및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여건 마련 ▲기술협력, 공동재원 조성 통해 선진국과 기술 협력 채널 구축 ▲정상외교 포털 구축으로 기업 해외 비즈니스 기회 확대 지원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경제계는 이날 정부에 ▲경제 외교 지속 확대 ▲기업수요를 반영한 사전기획·사후관리 강화 ▲중소·중견기업과 서비스 분야 기업의 참여 확대 ▲해외 진출 관련 규제 해소, 부처간 협업 강화 강조 등 4가지 건의사항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