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선을 행하다 낙심하지 말게 하소서. 하나님이 이루시는 구원의 역사를 기도하면서 끝까지 기다리게 하옵소서. 세상이 여러 가지로 어렵지만 결코 낙심하지 않습니다. 나라가 통일에 이르기까지 아직 멀었지만, 한 걸음씩 전진하여 언젠가는 통일에 이르게 될 것을 믿습니다. 우리가 이루지 못한 많은 일들을 하나님께서 완성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새 하늘과 새 땅을 만드실 것입니다. 이것을 믿고 확신을 가지고 힘차게 가게 하옵소서. 끊임없이 믿음을 가지고 노력하게 하시어 하나님이 통일도, 환경도, 우리의 구원도 완성하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을 기다립니다. 한결 같은 믿음으로 무장하여 흔들리지 말고 굳게 서서 오실 구세주를 기다립니다.
어떤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을 기다립니다. 이제까지 구원을 나의 번영과 평안으로 받아 드렸습니다. 하나님이 복을 내려 주시고 모든 문제를 해결하셔서 늘 평안함을 주시기만을 기도했습니다. 이제부터 신앙의 목표를 하나님의 영광에 두게 하옵소서. 신앙의 목표가 나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옮겨지게 하옵소서. 신앙이 확고해져서 고난이 밀어 닥쳐도 포기하지 않고 세상과 타협하지 않게 하옵소서. 분명한 신앙을 확립하여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기다리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너 설레는 맘 가다듬고 희망 중 기다리면서 그 은혜로신 주의 뜻과 사랑에 만족하여라."
아무리 시간이 오래 걸려도 믿음을 갖고 기다리게 하옵소서.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맙시다. 지쳐서 넘어지지 아니하면, 때가 이를 때에 거두게 될 것입니다(갈6:9)." 기회 있을 때마다 모든 사람에게 선을 행하게 하옵소서. 미래가 불투명한 암담한 사회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면서 하나님을 기다리는 신앙과 소망을 배우게 하옵소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을 붙잡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살아 계시며, 그의 약속은 성취될 것입니다. 구원은 이루어질 것임을 믿기에 하나님께 쉬지 않고 기도를 드립니다. 저에게 지혜를 주시어 하나님의 뜻을 올바로 분별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연요한 목사]
(찬송가 3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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