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와 거제도애광원의 산학협력 협약식에 참석한 한신대 심리아동학부 학생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한신대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는 지난 12일 오후 한신대 장공관 회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거제도 애광원(원장 김임순)과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신대 채수일 총장과 심리·아동학부 강순원 학부장, 오현숙 교수, 유희정 교수, 재학생 50여 명과 거제도 애광원 김임순 원장, 송우정 이사, 김소영 민들레집 원장, 배종수 법인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정을 계기로 양 기관은 임직원간의 상호교류를 통한 기관 간의 협력과 산학연계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의 실무교육 등의 상호협력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특히 학생들의 인턴십과 현장실습, 봉사활동 등 교육지원활동과 정책자문, 공동연구 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서 서로 협력할 방침이다.
한신대 채수일 총장은 "지적장애인들의 재활을 돕는 애광원과 산학협정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정이 한신대 학생들에게 폭넓은 현장체험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도 애광원 김임순 원장은 "사회복지와 장애인복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인재를 양성하는 한신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게 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이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거제도 애광원은 200여 명의 원생들이 장애인이기에 앞서 존엄한 인간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꾸준한 재활과 교육을 통해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회복지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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