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동부제철 보유의 동부캐피탈 지분 인수에 동부화재가 뛰어들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동부캐피탈 공개매각을 추진한 결과 동부화재 등 복수의 국내 회사가 인수전에 참여했다.
동부캐피탈 지분은 ▲동부제철 49.98% ▲동부화재 10%▲벽산건설 10% ▲예스코 10% ▲동부저축은행 9.98% ▲개인 10.04% 등으로 구성돼 있다.
벽산건설과 예스코도 지분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이들이 매각에 동참할 경우 매각대상 지분은 70%까지 늘어나게 된다.
본 입찰은 다음달 초에 진행되며 계약은 1월 말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영업이익 20억원 대의 소형캐피털사로 매각가는 100억원 대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