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나사렛대학교(총장 신민규)는 4학년 학생들의 종강을 맞아 졸업생 종강예배를 개최했다.
10일 저녁 7시부터 3시간동안 졸업생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관에서 열린 예배는 4학년들을 대상으로 졸업을 감사하며 사회인으로 세상에 파송하는 행사다.
입학부터 졸업까지 4년간의 추억을 담은 블랙라이트 공연과 합창, 연합 찬양팀의 특송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돼 졸업을 앞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행사 시작 전 참석자들에게 종이를 나눠주고 각자 4년 동안 정들었던 종강예배의 아쉬움과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으로서의 다짐 등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무대로 던져 사연을 소개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나사렛대 관계자는 "신앙과 학문을 겸비한 졸업생들이 가족과 이웃, 사회와 국가를 위해 기도하는 지성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