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9일 회사를 3개 총괄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액티브총괄은 주식, 채권, 헤지펀드 운용본부와 리서치센터를 거느리며, 윤석 부사장이 담당한다. 윤 부사장은 삼성증권 홀세일본부장(전무)으로 재직하다가 최근 삼성그룹 임원인사를 통해 삼성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겼다.

패시브총괄은 기존 패시브 '본부'에서 '총괄'로 격상됐다. 상장지수펀드(ETF) 운용본부와 인덱스운용본부를 거느리며, 배재규 전무가 담당한다.

마케팅솔루션총괄은 기존 마케팅총괄과 기금운용총괄을 통합한 것으로 양정원 전무가 이끌게 된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주식, 채권, ETF 등 당사 핵심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4일 대표이사에 구성훈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부사장)을 선임했다.

구성훈 신임 대표는 1961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지난 1987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삼성생명 특별계정사업부장, 삼성생명 투자사업부장, 삼성생명 재무심사팀장, 삼성생명 투자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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