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리온 수련의연합은 8일 에볼라 감염 보건활동가들의 치료 개선을 요구하는 파업에 들어갔다.
보건부 한 대변인은 수련의들이 파업에 돌입했으며 이날 오후 파업 연장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련의연합은 정부에 에볼라 감염 의사들을 치료하기 위해 투석기와 같은 구명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곧 보건활동가들을 위한 특별치료 부서를 마련해 온전히 치료 장비를 갖추게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금까지 시에라리온에서 의사 11명이 에볼라에 감염돼 10명이 사망했다. 한편 에볼라로 지금까지 보건활동가 수백 명을 포함해 약 6200명이 사망했다.
【프리타운(시에라리온)=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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