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 나사렛대학교(총장 신민규 박사)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올해 실시한 '2014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나사렛대(총장 신민규 박사)는 학생선발, 교수학습, 시설·설비 등 91개 평가항목에서 골고루 우수한 점수를 받아 총점 95점 이상을 획득해 지난 2003년부터 2~3년 주기로 실시한 평가에서 5회 연속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돼 명실상부한 재활복지특성화대학으로 인정받았다.
나사렛대 측은 그동안 장애학생의 교육·복지지원을 위해 재활복지특성화본부와 장애학생고등교육지원센터, 재활연구소, 재활스포츠연구센터, 보조공학센터,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장애특성에 맞는 맞춤형 수업지원과 상담, 청각장애학생을 위한 수화와 속기 지원, 시각장애학생을 위한 점자지원, 자체장애학생을 위한 다양한 보조공학기기 지원을 통해 장애학생의 학교생활 적응과 편의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애대학생 도우미 제도 활성화를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도우며 공부함으로써 학문탐구라는 대학의 순기능 외에도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편견해소 등 범국민 장애인식 개선에도 큰 기여를 해온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고 나사렛대 측은 알렸다.
신민규 총장은 "장애 없는 캠퍼스가 모든 학생이 행복한 대학이다. 장애대학생을 위한 복지와 시설, 문화, 취업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나사렛대는 6000여명의 재학생 중 303명의 장애학생이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