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가 10.26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당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에 관한 의견을 표명하며 집권 여당의 반성을 촉구했다.

이회창 대표는 7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 이상도입니다'에 출연해 "디도스 공격은 북한이 하는 짓 아닌가. 그런데 여당에 있는 사람이 국가 기관에 대해서 공산당 같은 짓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그럴 일은 없으리라고 생각하지만 만에 하나 한나라당이 관련됐다고 하면 이는 정당해산감이다"며 "한나라당이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는 반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에 관한 특검이나 국정조사에 관해서는 "현재 수사 중이어서 특검을 할 것은 아니지만 국정조사는 필요하다"며 "그러나 여야의 대립으로 국회 자체가 열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국정조사가 잘 되겠나 싶다"고 의견을 전했다.(사진=연합뉴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자유선진당이회창대표 #디도스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