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삼성전자 가 경상북도와 함께 '위노베이션 프로젝트(WEnnovation Project)' 공모전을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 TV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용 액세서리와 앱세서리(애플리케이션과 액세서리의 합성어)의 아이디어를 모으는 'WEnnovation Project' 공모전을 8일부터 시작한다.
'WEnnovation'은 We(우리)와 Innovation(혁신)을 조합한 단어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 미래 인재와 함께 스마트기기 생태계 구축에 노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마트기기 액세서리는 스마트 기기를 보호하던 기존의 역할을 넘어 사용자의 개성을 표현하고, 스마트기기의 사용 경험을 확대하는 등 점차 그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2년제 이상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Young 부문'과 국내 중소 스마트기기 액세서리 업체와 벤처, 개인 참가자 대상의 'Professional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아이디어가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각 부문별로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10개 팀을 선정해 1등 1,000만원을 비롯해 총 6,0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Professional 부문'의 수상 업체와 개인에게는 해당 제품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약 5,000만 원 상당의 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WEnnovation Project'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스마트기기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 중소기업과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상생 가능한 에코시스템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Ennovation Project' 공모전 응모는 8일부터 공식 홈페이지(www.samsung.com/sec/wennovation)를 통해 가능하며, 응모 기한은 'Young 부문'과 'Professional 부문' 각각 2015년 1월 20일과 1월 5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