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은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고 경상남북도내륙에는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으나 낮 동안에 소강상태를 보일 때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 또는 눈(산간 눈, 강수확률 60%)이 오겠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는 밤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하루 예상 적설량은 충청남도와 충북 북부·전라북도·제주도 산간 5~10㎝(많은 곳 15㎝ 이상), 충청남북도(충남서해안 제외)·전라남도(남해안 제외)·경상남북도내륙·울릉도 2~7㎝, 경기남부·전남남해안·제주도 1㎝내외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충청남도·전라남북도·울릉도 5~10㎜, 경기남부·충청북도·경상남북도내륙·서해5도 5㎜ 미만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수원 영하 1도, 춘천 0도, 강릉 4도, 청주 0도, 대전 0도, 전주 4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7도, 제주 8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PM10)는 경기북부·경기남부·강원영서·영남권·제주권이 보통(일평균 31~80㎍/㎥), 그 밖의 권역이 좋음(일평균 0~30㎍/㎥)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5일은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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