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1일부로 계열사인 아이콘트롤스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는 정현 아이콘트롤스 CTO(최고기술경영자) 부사장을, 영창뮤직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는 현계흥 아이서비스 부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은 기존 안정적인 조직운영 틀에서 벗어나 창의성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조치하는 게 회사측 설명했다.
정현 신임 대표이사는 정보통신분야 전문가다. 1956년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1978년 현대건설에 입사했으며 2000년부터 아이콘트롤스 기술연구소장 및 사업총괄 등을 맡아 지능형빌딩시스템, 홈네트워크시스템 등 개발을 주도, 아이서비스 성장과 수익개선에 기여했다.
현계흥 신임 대표이사는 1960년 제주 출생으로 오현고와 제주대를 졸업한 후 1985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했으며 2008년 현대산업개발 상무, 2011년 아이서비스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재무, 외주, 구매, 인사, 업무혁신 등 다양한 분야를 거친 경영인으로 탁월한 수주역량과 과감한 추진력으로 아이서비스의 성장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