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2014년 한해를 마감하며 기독교문화예술원(총재 김삼환 목사)은 한 해 동안 문화예술 각 분야에서 기독교정신을 담아낸 작품과 작가를 선정했다. 한 해 동안 발표된 작품을 관련기관과 전문인의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회(위원장 소강석목사)를 거쳐 제28회 기독교문화대상 음악 영화 방송 문학 4개 분야의 수상자를 확정했다.
수상자와 작품은 기독교적 주제의식과 메시지를 담아서 일반적인 공감을 얻은 작품으로 사회적 객관성과 수상자들의 문화공헌도를 중시하여 선정됐다.
각 부문의 수상자는 ▲음악부문 작곡가 이선우 ▲영화부문 감독 권혁만 ▲방송부문 기자 박성석 ▲문학부문 시인 권태진 목사가 선정됐다.
음악부문 수상자 이선우는 백석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이며, 교회음악 작곡자이자 성가합창 지휘자로 부활절 칸타타 '십자가상의 칠언'을 비롯한 찬송작곡, 성가작,편곡으로 순수교회음악을 이어오고 있다. 자비량 전문선교합창단 아이노스 합창단을 창단하여 왕성한 활동으로 성가합창문화의 보급에도 기여했으며, 교회 음악 음반 발매 및 출판선교 등의 활동으로 교회음악의 발전에 기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화부문 수상자 권혁만은 KBS 기획제작국 프로듀서이며 손양원 목사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을 감독했다. 더불어 손양원 목사가 보여준 사랑과 용서, 위로를 통하여 한국전쟁 시대에 박애주의를 표현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방송부문 수상자 박성석은 CBS뉴스 보도부장으로 한국교회 개혁 취재 보도와 이단실태 고발로 기독교적 가치인 진실을 기반으로 뉴스문화를 확장하여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학부문 수상자 권태진은 군포제일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GoodTV 「시인의 언덕」을 214회 이상 방송하였고, 시집 단행본 「우리 희망을 이야기 하자」를 발간하여 기독교 신앙시의 정형을 제시하여 수상자로 선정됐다.
원장 안준배목사는 "제28회 기독교문화대상 수상자는 기독교적 주제의식을 바탕으로, 사랑과 진실로 기독교 본질회복의 가치를 확장한 작품성을 주시하여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독교문화대상은 1983년 제정되어 27회에 걸쳐 국내 최정상의 문화예술인을 선정 시상하여 기독교문화예술이 심층 확대 되는데 기여해왔다. 수상자에게는 상금300만원과 상장, 메달,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2015년 3월 5일 백석아트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