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오종남)는 유니세프 카드 탄생 65주년을 맞아 유니세프 라이센싱 제휴 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유니세프 로고를 사용해 상품 제작 및 판매·마케팅에 활용하는 라이센싱 사업을 시작한다. 유니세프 라이센싱 사업은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제휴 활동이다.
'유니세프 브랜드'는 전 세계적으로 나눔의 명성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11월부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시작하는 국내 라이센싱 제휴 사업을 통해 유니세프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폭 넓게 마련했다. 제휴 내용에 따라 유니세프 카드 또는 각종 상품으로 제작·판매될 예정이다.
유니세프는 65년 동안 전 세계에 걸쳐 유니세프 카드와 상품 판매 사업을 진행해 왔다. 2014년부터 각 국가별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라이센싱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핸드메이드 카드업체 ㈜솜씨카드와 국내 최초 협약 체결을 맺고 라이센싱 사업을 시작했다.
유니세프 카드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억 3천만 장이 판매되어 연 6천만 불의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판매 수익금은 개발도상국 어린이의 보건, 영양, 기초교육 등 사업에 사용되고 있어 상품 구매를 통한 기부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니세프 라이센싱 제휴 사업팀 관계자는 "유니세프와의 라이센싱 제휴를 통해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어린이에게 희망을 전하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니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