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전라남도는 24일 여수에서 저출산․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하는 2014년 저출산 고령사회 대응 정책 워크숍이 열렸고 밝혔다.

25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 지자체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합계출산율 1위지역이라는 의미를 담아 전남에서 개최하게 된 것이라는게 전남도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구정책에 관한 특강과 지자체 인구 대응정책 현장사례 발표, 지역문화 탐방, 지자체별 저출산 대응 퍼포먼스 경진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인구 위기에 대한 지자체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정책 공유 및 연계로 향후 인구정책 추진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4일 열린 개회식에서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각 부분에서 그동안 정책을 펴왔지만, 크게 효과적이지는 않았다"며 "실현될까 할 정도로 대담하고 파격적인 시책이 나오지 않으면 저출산을 해결하기 어렵다. 전국에서 오신 공무원들과 학회가 고민해 좋은 대안들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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