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하나은행 2014 내셔널바둑리그 시상식이 11월 20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에 위치한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대한바둑협회 이재윤 부회장을 비롯해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양재호 사무총장, 김희중 심판위원과 우승·준우승팀 선수들이 참석했다.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는 우승한 대구 덕영팀에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준우승한 서울 건화팀에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각각 전달하며 축하했다.
한편 포스트시즌에서 전승을 거둔 박영진 선수가 포스트시즌 MVP를, 대구 덕영팀 유경민 감독이 감독상을 거머쥐며 트로피와 100만원의 보너스를 받았다. 대구 덕영팀은 지난달 29, 30일 열린 챔피언 결정전에서 서울 건화에 3-1로 승리하며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지난 4월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챔피언결정전까지 7개월간의 장정을 펼친 하나은행 2014 내셔널바둑리그는 하나은행과 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고 대한바둑협회와 한국바둑방송이 주최·주관했으며 13개 팀에서 모두 66명의 선수가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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