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SK텔레콤이 자사의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 출신 아이에스엘코리아의 '빅노트' 상품 기업시장 본격 판매 등 창업지원 벤처와의 기업솔루션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SK텔레콤은 자사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를 수료한 기업들과 손잡고 기업솔루션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자사 기업고객 대상 마케터들을 '브라보! 리스타트' 2기인 ㈜아이에스엘코리아의 휴대용 전자칠판 솔루션 '빅노트' 판매에 투입했다. 교육기관, 일반 기업 등 기업고객을 겨냥했다.
카메라와 전자펜으로 구성된 빅노트는 무게 230g으로 휴대하기 편리하다. 전자펜으로 입력한 모든 내용을 이미지로 캡처하거나 동영상으로 녹화해 저장할 수 있다. 소규모 교육 기관이나 기업의 회의 용도로 적합하다. 가격은 다른 전자칠판에 비해 20분의 1에 불과한 49만원(부가가치세 포함).
SK텔레콤은 브라보!리스타트 1기인 ㈜멀린과 공장 등 대규모 시설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실시간 직원의 정확한 위치를 추적해 대응하는 위치 측위 기반 안전관리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기업 고객 대상 판매에 나서고 있다.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솔루션부문장은 "브라보!리스타트를 통해 기업솔루션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만한 우수한 창업벤처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면서 "창업벤처의 열정과 기술에 SK텔레콤의 기업 솔루션 시장 역량을 결합해 성공 스토리를 계속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