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가 지역내 특성화고교 2곳과 진로·진학 협약을 맺었다.
한신대는 11월 17일(월) 한신대 장공관 대회의실에서 삼일공업고등학교(교장 소진억), 삼일상업고등학교(교장 민찬홍)와 교류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신대 채수일 총장, 윤상철 기획처장, 유문선 사무처장, 김상욱 입학관리본부장, 삼일공고 소진억 교장, 삼일상고 민찬홍 교장 등 각 기관 대표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진로교육에 필요한 인원 협조 및 정보교류', 진학·입학 및 평생교육에 관한 정보교류 및 협력', '교육시설 및 프로그램 활용' 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기로 했다. 한신대는 모범학생에 대한 총장상 수여, 선취업·후진학 제도 운영 협조, 양 고교는 방과후 학습 멘토 협력, 교육실습생을 위한 실습처 제공 등의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채수일 총장은 "지역 인재 양성이라는 큰 명제로 이번 협약을 맺게 되었다"며 "협약이 단순한 협약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서로 적극적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삼일공고 소진억 교장도 "우수한 학생들이 좋은 시설과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진로 지도 및 진학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삼일상고 민찬홍 교장은 "진학과 직업체험 교육 등 특성화고교에서 꼭 필요한 교육과정이 이번 협약으로 큰 도움을 받게 되었다"며 "삼일상고에서도 교생 실습처 제공 등 대학에 도움이 되는 것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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