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올해 국회에는 14년만에 여야가 동시에 교섭단체대표연설이 열린다.

국회사무처는 21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국회법 제77조에 따라 각 교섭단체대표의원과 협의를 거쳐 제329회국회(정기회) 전체 의사일정 중 오는 28일부터 11월 30일 기간의 일정을 변경하였다"며 이같은 밝혔다.

이로써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교섭단체 연설은 30일 하루에 모두 실시된다. 이런 사례는 제16대국회 이전부터 종종 있었으며 마지막 여야 동시 교섭단체 연설은 2002년 4월에 있었다.

한편 이번 일정 변경에 따라 국회 한편, 대정부질문은 오는 31일 정치에 관한 질문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 외교·통일·안보분야, 4일 경제분야, 5일 교육·사회·문화분야 의제에서 나흘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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