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논술고사 마친 수험생 인파   ©뉴시스

[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끝났다.

수능 이후부터는 각 대학의 본격적 논·구술 시험이 시작된다.

수능이 끝나면 15일 경희대, 서강대 등을 시작으로 대학별로 논술고사가 시행된다.

이미 논술을 치른 건국대를 비롯해 인하대 논술우수자(수학과학) 전형 등 일부 전형은 수능 전에 논술을 시행하지만 대부분 대학들은 수능이 끝난 이후에 논술을 시행한다.

수능 직후 주말인 15일 경희대, 단국대(자연), 서강대(자연),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성균관대(인문), 세종대(자연), 숙명여대(자연), 숭실대, 인하대 등 10개교 등 가장 많은 대학에서 논술을 본다.

일요일인 16일은 가톨릭대 의예과, 경희대, 단국대(인문), 서강대(인문), 성균관대(자연), 세종대(인문), 숙명여대(인문), 인하대(인문) 등이 시험을 치른다.

그 다음 주말인 22일은 고려대 자연계열 비롯해 경북대, 광운대(인문), 덕성여대, 부산대, 아주대(자연), 중앙대 인문, 한국외대 등 8개교가 같은 날 실시되고, 23일은 고려대 인문, 광운대(자연), 아주대(인문), 이화여대, 중앙대(자연), 한국외대 등이 논술을 본다.

최근 들어 대학별 논술고사는 고교 교육과정 중심의 출제가 강화되고 난이도도 종전에 비해 평이해지고 있는 만큼 변화된 경향에 맞춰 대비해야 한다.

이투스청솔 오종운 평가이사는 "논술의 경우 교과서에 나온 기본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수능이 끝나면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수능 이후에 실시되는 대학별 고사(논술, 적성 등)에 응시할 것인지, 정시 지원 대학선은 어느 정도인지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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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