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총신대학교 학부생와 신대원 졸업생 및 합동목회자 및 교회개혁실천연대 회원들이 5일 오후 서울 사당동 총신대 앞에서 논란의 중심에 있는 길자연 총장과 김영우 재단이사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총신대학교 재단이사장의 "총회결의 원천무효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져 사실상 총회의 결의와 권위를 정면으로 도전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며 "총회는 길자연 총장과 김영우 재단이사장에게 총회법에 명시된 '70세 정년 규정'을 준수하기를 강력히 촉구하는 결의를 했다. 이번 총회의 결의에 따라 길자연 총장과 김영우 재단이사장의 적법한 임기는 10월31일 부로 끝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교회개혁실천연대를 비롯해 참석자들은 "이후에도 총신대 앞에서 1인시위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