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첫 방송된 신개념 퀴즈프로그램 SBS 생방송 1억 퀴즈쇼에서 가장 큰 상금 5000만원이 걸린 최종 라운드 주인공은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됐다.
이날 최종 라운드 마지막 문제에 참여한 시청자들이 보낸 문자메시지 답수는 300만통을 넘어섰다. 마지막 문제는 대통령 사진만 보고 재임 순서를 맞추는 문제로 정답은 박정희-최규하-김영삼-김대중 순.
1억 퀴즈쇼는 전 국민이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퀴즈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 정답자 중 휴대폰 번호를 무작위로 추첨해 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라운드마다 1개씩 출제되며 1- 5라운드까지는 1000만원, 최종 라운드는 5000만원이 걸려 총 1억 상금이 지급된다.
문제 별로 상금이 각각 할당돼 중간 퀴즈부터도 참여할 수 있으며 시청자들은 문제의 답을 인터넷으로 검색 가능하다.
이날 시청률은 전국 기준 8.1%(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로 동시간대 방송된 MBC TV '뉴스데스크' 9.4%, KBS 2TV '호루라기' 7.9%의 시청률과 비교해도 순탄한 시작을 보였다.
한편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움 마이피플로는 무료로 응모가능하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생방송으로 70분간 진행된다.(사진=생방송 1억 퀴즈쇼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