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예스24는 29일 10월 5주차 영화예매순위를 발표했다. 이 기간 설경구와 박해일 주연의 '나의 독재자'가 개봉 첫주 1위를 차지했다. 메가 히트작이 한동안 부재한 가운데 나온 성적이어서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를 보여줬다. 실제로 예스24에 따르면 <나의 독재자>가 예매율 39.5%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나의 독재자>는 남북정상회담 리허설을 위해 고용된 김일성 대역의 무명배우가 본인이 김일성이라고 믿어버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갈등을 그린 가족 드라마다.

이어 지난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웰메이드 스릴러 <나를 찾아줘>는 예매율 11.1%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고, 코믹드라마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예매율 10.2%로 3위에 올랐다.

매즈 미켈슨, 에바 그린 주연의 서부액션 <웨스턴 리벤지>는 예매율 5.5%로 4위를 차지했고, 조정석, 신민아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예매율 4.5%로 5위에 올랐다. 윤계상, 고준희 주연의 섹시코미디 <레드카펫>은 예매율 3.8%로 6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로는 데이빗 핀처 감독의 스릴러 <나를 찾아줘>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60만 관객을 돌파했다. 조진웅, 김성균 주연의 코믹드라마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2위에 오르며, 40만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다음 주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SF영화 <인터스텔라>가 개봉한다. <인터스텔라>는 정부와 경제가 붕괴된 암울한 시대에 인류의 희망을 찾아 우주로 나선 이들의 모험을 그린 SF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 밖에 주원, 설리 주연의 코믹 드라마 <패션왕>과 구혜선이 연출과 주연을 겸한 가족 드라마 <다우더>가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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