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서울시는 2014년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 '3차원 실내공간모델링 구축사업' 으로 구축된 실내지도를 전시하는 자리를 갖는다. 31일 오후 2시 은평구 통일로 684에 위치한 서울크리에이티브랩(21동 3층)에 전시하는 이번 전시회는 청사 등 공공건물 17개소 및 지하철역사 20개소의 3차원 실내지도가 전시된다.
이 전시회는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진행되며 이와 관련 산․학․연이 성과물을 공유하고 청년들의 향후 일자리 지원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한다. 앞서 서울시는 올해 4월 1일부터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3차원 실내공간모델링 구축사업')으로 공공부문의 일자리 51명을 창출하였고 9명을 민간기업 취업연결에 성공하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실내지도 구축교육, 자격증 취득전문 교육, 채용박람회 참여지원 등 각종 취업기회를 지원함으로써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본인의 적성 및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공공일자리와 민간일자리 디딤돌 역할을 한 결과였다"며 "사업종료 후에도 참여자 적극적 취업지원 활동으로 취업연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에 구축된 성과물을 공공일자리 사업성과물로만 사장시키지 않고 인터넷 및 모바일로 서비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이번 사업이 단순 일자리사업을 넘어 구축된 성과물을 통해 공공과 민간에 시설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서 서울시 정보기획단장은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인 '3차원 실내공간모델링 구축사업' 은 참여자에게는 창조경제의 핵심 산업인 공간정보 분야의 신기술 습득 및 관련분야의 취업을 지원하고 관련기업에게는 현장에 필요한 인재양성과 새로운 산업분야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구축된 실내지도는 IoT 기술 등 첨단 IT산업과 융․복합한다면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로,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시민의 편익 및 안전 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