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30일 에볼라 퇴치를 위해 외교부,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군 의료인력(군의관·간호장교)을 파견하기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의료진 확보 여부가 에볼라 위기 확산 저지에 관건이 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해 군 의료인력 파견을 결정하게 됐다"며 "다수 국가들도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군과 민간 보건인력을 파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중국도 군과 민간 의료인력을 동시에 파견했다.
파견지역은 라이베리아나 시에라리온을 정부차원에서 검토 중이다. 파견기간은 잠정적으로 11월 말(또는 12월 초)부터 약 2개월을 고려하고 있다.
군 의료인력은 약 3차에 거쳐 교대 파견할 예정이며 1회 파견기간은 약 7~9주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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