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가 1억원 짜리 피부숍을 다녔다'는 의혹에 대한 고발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30일 강남구 청담동 모 피부클리닉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진료기록 장부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며 피부클리닉 원장에게도 해당 의혹에 관한 진술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나 의원 측 캠프 관계자들은 지난달 24일 `1억원 피부클리닉 출입설', `부친 소유 사학재단 감사 배제 청탁설' 등 관련 허위사실 유포로 `나는 꼼수다'(나꼼수) 출연진과 현직 야당 의원 등 7명을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