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마술사 최현우,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사랑의열매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국민 마술사 최현우 씨가 29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최 씨는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공동모금회의 연말 광고영상에 재능기부 형태로 출연,'당신의 나눔이 기적을 만듭니다'라는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전달한다. 이 광고는 11월 초 부터 TV ․ 전광판 ․ 영화관 ․ 지하철, 장애인 버스정류장 등에서 선보인다.

최 씨는"마술사로 20여년간 활동하며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더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나눔을 전하고 싶다"며"힘든 상황에 처해있는 사람이 내 마술을 봤을 때 이 세상에는 행복의 마법이 존재한다는 것을 믿게 하는 것이 나의 꿈"이라고 말했다.

고등학교 시절 마술을 취미로 접하게 된 최 씨는 대학 입학 직후부터 우리나라 제 1호 프로 마술사인 故이흥선 씨로부터 4년간 본격적으로 마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 후 카드 ․ 동전 마술, 상대방의 생각을 읽어내는'멘탈마술', 근거리에서 하는'클로스업 마술'에 매진해 우리나라 최초로 프로 클로스업 마술사가 됐다.

특히 2002년 국제마술사협회 마술컨벤션 코미디 ․ 클로스업 ․ 쇼맨십 부문에서 3관왕을 수상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2009년에는'마술올림픽'이라 불리는 FISM 월드 챔피언십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가장 독창적인 마술을 선보인 한 명에게 주는 오리지널리티 상을 받았다. 또한 2012년 FISM 월드 챔피언십 클로스업 부문에서 최연소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그는 2004년부터'매직콘서트'라는 독보적인 브랜드를 가지고 매해 새로운 컨셉으로 공연을 해왔다. 또 우리나라 최초의 마술 전용극장인'최현우의 매직 씨어터'에서 매일 1,000명이상의 관객을 대상으로 공연을 하고 있다. 11월에는 사람의 마음을 읽는 심리마술 분야로'The Brain'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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