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김종엽 기자] 현대백화점이 판매를 담당하는 협력사원들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백화점은 협력사원 대상으로 '명상체조'와 귀로 듣는 책 서비스인 '오디오북' 등의 힐링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점의 협력사원 대상으로 명상체조를 운영한다. 명상체조는 주 3일(수, 목, 일요일) 백화점 오픈전 20분간 각 매장에서 진행된다. 체조는 명상힐링으로 유명한 힐리언스 선(仙)마을에 의뢰해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트레칭 동작들로 구성됐다. 특히 '화를 다스리는 명상 체조', '피로회복 명상체조' 등 인기 체조 동작들은 현대백화점 협력사원 앱인 '위더스앱'에 게시해 앱을 설치한 협력사원들은 휴식 또는 퇴근시간 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협력사원들이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역할인 만큼 '백화점의 얼굴인 만큼 이들의 마음이 편안해야 양질의 서비스가 나온다'는게 현대백화점의 판단에서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위더스앱'에 귀로 듣는 책 서비스인 '오디오북'도 지원한다. 오디오북은 지난 7월부터 50권 규모로 시범 운영 중이다.

현대백화점은 "협력사원의 15% 수준인 월평균 3000여권의 책이 다운로드 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면서 "1월 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해 120권 규모로 확대하며 향후 월 10~20권씩의 책을 추가해 500권 규모의 모바일 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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