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30일 자회사를 포함한 2012년 임원인사를 발표하면서 차석용(사장)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이외 상무 신규선임 3명 반상우(생활용품 특수유통영업부문장), 이세훈(해외마케팅부문장), 이일갑(화장품 백화점영업부문장)을 발표했다.
자회사 코카콜라음료의 배정태 사업부장은 전무로 승진했으며, 해태음료 이태주 영업부문장은 상무로 신규선임됐다.
LG생활건강 측은 차석용 부회장이 2005년 취임 이후, 27분기 연속 두 자리수 이상의 매출·영업이익 성장을 이뤄내 2005년과 비교 시 매출은 3배, 영업이익은 5배 증가됐다고 밝혔다. 또 LG생활건강 주가를 15배 이상 신장시키는 등을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무로 승진한 배정태 코카콜라음료㈜ 사업부장은 코카콜라음료와 해태음료의 시너지 전략을 통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올해 음료사업에 매출 1조원이 돌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성과주의 원칙에 의거한 톱 매니지먼트 승진 인사 ▲영업,마케팅 등 소비자접점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한 인재 기용▲글로벌 사업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