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인천광역시는 22일 "민선 6기 공원.녹지 확충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추진한다"먀 "현재 32%에 불과한 공원녹지 조성율을 2018년까지 49%까지 높여 시민 1인당 공원녹지면적을 6.5㎡에서 9.0㎡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천시는 2020년 6월말까지 공원녹지를 조성하지 못할 경우 도시계획시설로서 효력이 상실되는 일몰제 적용시기가 도래하고 있어 공원·녹지 면적을 확충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생활권을 우선으로 조성하고, 녹지가 열악한 원도심 지역에 대한 투자를 늘려 신도시와 원도심과의 격차를 해소해 지역간 공원녹지 확보면적이 평준화되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적은 예산으로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민간 주도형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민간자본 유치와 국가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재정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4년간 공원녹지조성비 8천4백억원중 63%인 5천3백억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인천시는 추정했다.
이외에도 시는 연희공원을 비롯한 핵심공원 20개소, 계속사업 16개소 등 공원녹지 조성에 1천9백억원, 상록수 확대식재, 우리 마을 푸른쉼터 조성, 골목길 가꾸기 등 주민참여형 녹지조성을 비롯한 도시녹화사업에 168억원 등 3천억원을 투자해 공원녹지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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