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KDI국제정책대학원은 파나마 경제재정부, 조지워싱턴대학교 성장담론연구소와 공동으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중미통합체제(SICA) 소속 8개 국가 국·과장급 정책담당자 대상의 「중미개발담론 공유세미나」를 개최, 중미 지역의 경제사회 개발 현안과 한국의 경제개발경험 공유를 통해 중미 지역 발전 및 협력 기틀 마련에 나선다.

KDI에 따르면 세미나에는 플라시도 고메즈(Placido Gomez) 도미니카공화국 고등교육과학부 차관을 비롯한 중미 8개국 정책담당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교육, 인프라, 거시경제, 기업환경 관련 중미 지역 현안과 한국의 경제개발경험 및 과학기술혁신정책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의 및 토론으로 구성되며 대니 라이프지거 조지워싱턴대학교 성장담론연구소장(前 세계은행 부총재)을 비롯한 연구소 소속 개발협력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장이 된다.

KDI국제정책대학원은 "중미 지역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위한 정책대학원과 국가 중장기 경제사회발전전략 수립에 관한 정책 연구를 수행할 연구소 설립 지원을 위해 2013년도부터 중미 국가 대상 공공정책 및 관리 역량강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5월 과테말라와 8월 서울에서 각각 개최된 「중미국가 경제개발전략과 혁신정책과정」과 「중남미 공공정책 및 관리 역량강화 연수 과정」의 후속 과정이다"고 말했다.

남상우 KDI국제정책대학원장은 "중미 국가의 경제·사회 발전 현안에 관한 전문가들의 다각적인 분석이 이루어 질 이번 세미나가 중미 국가의 발전을 위한 실효성이 있는 시사점을 제공하고, 중미 국가 간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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