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로비아=신화/뉴시스】아프리카 최고 거부인 나이지리아의 알리코 단고테가 라이베리아의 에볼라 퇴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라이베리아 정부는 19일 단고테는 지난 17일 엘렌 존슨 설리프 라이베리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같은 의사를 표명했다고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단고테는 이 통화에서 에볼라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의료진과 인적 물적 자원으로 라이베리아를 돕겠다고 말했다고 이 성명은 말했다.
그는 자신의 자선단체인 단고테 재단이 라이베리아 대통령실과 협의해 어떤 지원을 하게 될 것인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리프는 이에 대해감사를 표명했으며 그의 지원은 고도로 숙련된 의사들과 의료진으로 라이베리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고테는 다각적인 사업으로 부를 축적했으며 포브스지는 그가 세계 23번째 부자이자 아프리카 최고의 부자라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