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한국교회언론회(교회언론회) 새 대표로 유만석 수원명성교회 담임목사가 추대됐다.
교회언론회는 오는 24일 수원명성교회(담임 유만석 목사)에서 제13회 정기 총회를 갖고 주요안건을 처리하고 대표 이취임식을 진행한다.
한국교회언론회는 지난 2001년 한국의 주요 38개 교단과 단체가 연합하여 대언론·대정부·대사회를 위한 단체로 만들어져, 지금까지 한국교회 대변자이자 오피니언 리더로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왔다.
이날 총회 순서는 오전 10시 30분 제1부 예배로 시작해 제2부 총회와 제3부 대표 이취임식을 갖는다. 그동안 한국교회언론회를 6년간 이끌었던 김승동 목사가 임기 만료로 대표직에서 물러나게 되고, 유만석 목사가 제9대 대표로 취임하게 된다. 유만석 목사는 실행위원회와 이사회에서 대표로 추대된 상태다.
유만석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백석 총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으며 다음 달에 임기를 마치게 된다. 또 수원명성교회를 개척해 오늘날 중형교회로 성장시켜, 목회와 교계 연합 등 다방면에서 한국교회 연합단체의 대표로서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대표 이취임식에는 주요 교단의 교단장들이 대거 참여한다. 예장통합 정영택 총회장을 비롯해 예장합신 우종휴 총회장, 예장개혁 안성삼 총회장, 예장백석 장종현 총회장,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이신웅 총회장, 기독교함국침례회(기침) 곽도희 총회장, 수원기독교총연합회 반종원 대표회장, 정미경 새누리당 의원 등이 참석해 각각 설교와 기도, 성경봉독, 격려, 축하, 축도 순을 맡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