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서울시가 정비구역 10곳을 해제했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성북구 장위동 231-233번지 일대 장위12주택재개발정비구역 등 7개 구역 해제 안건에 대해 원안가결했다.

해제 대상지는 ▲성북구 장위동 231-233(재개발) ▲장위동 232-17(재개발) ▲중랑구 중화동 329-38(재개발) ▲강동구 천호동 391-24(재건축) ▲중랑구 상봉동 108(도시환경정비사업) ▲상봉동 101(도시환경정비사업) ▲중랑구 망우동 564-10(도시환경정비사업) 등 70.2ha다. 이들 7개 정비구역은 토지등소유자 30% 및 50% 이상이 해제를 신청한후 해당구역 자치구청장이 정비구역 해제 요구안을 제출한 지역이다. 시는 이번 심의 결과에 따라 이달 중으로 정비구역 등을 해제고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종로구 명륜4가 127번지 일대 ▲서대문구 홍은동 11-320번지 일대 ▲성북구 종암동 9-31번지 일대 주택재개발 정비구역등 3곳에 대한 해제 안건도 원안가결했다. 대상지는 추진위원회가 구성됐으나 토지등소유자 과반수의 추진위원회 해산 요청으로 위원회가 해산된 곳과 토지등소유자 30% 이상이 해제를 요청한 지역이다. 시는 이달 중으로 정비구역 등을 해제 고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건축물 개량, 신축 등 재산권을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들이 동의할 경우 주거환경관리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다양한 대안사업을 추진해 기반시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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