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지난 주말에는 박해일, 유연석 주연의 <제보자>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80만 관객을 돌파했다. 차태현 주연의 <슬로우 비디오>는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오르며, 70만 관객을 동원했다. 징검다리 연휴를 앞둔 이번 주는 로맨틱 코미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와 공포 스릴러 <맨홀>이 개봉하면서, 국내영화간의 흥행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예스24의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조정석, 신민아 주연의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예매율 15.1%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결혼생활의 희로애락을 리얼한 에피소드로 엮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박해일, 유연석 주연의 <제보자>는 예매율 14.5%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고, 정유미, 김새론 주연의 공포영화 <맨홀>은 예매율 13.7%로 3위에 올랐다.
판타지 액션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은 예매율 8.1%로 4위를 기록했고, <극장판 파워레인저>는예매율 7.5%로 5위에 올랐다. 차태현 주연의 <슬로우 비디오>는 예매율 6.2%로 6위에 자리잡았다.
다음 주는 프랑스 코미디 영화 <컬러풀 웨딩즈>가 개봉한다. <컬러풀 웨딩즈>는 국적도 인종도 다른 4명의 사위들로 인해 벌어지는 컬처쇼크&컬처파이트를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다. 이 밖에 윤계상, 고준희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레드카펫>과 데이빗 핀처 감독의 신작 스릴러 <나를 찾아줘>가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