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7시 30분 국회귀빈식당에서 '제8회세계한인의날 국회기념식 및 시상식'이 기독교와 불교, 천주교 등 범종교계인사와 여야 정계,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지구촌 한인사회 각계지도자 100여명의 대표도 함께 참석했다.
행사는 W-KICA 고문 이형모 재외동포신문 대표의 개회선언에 이어 창설자인 김영진 상임대표(전 농림부장관)의 개회사가 있었고, 상임고문 송월주 전 조계종 총무원장과 공동대표 소강석 목사(한일기독의원연맹지도목사)의 공동기념사가 있었다.
이어 정계대표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김성곤 새정치연합 해외한인 조직담당, 김성곤 수석부의장의 축사가 있었고, 재외동포재단의 조규향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 행사에서는 순서담당자 전원과 내빈들이 8주년을 기념하는 시루떡 자르기가 있었고, 성악가 김예정 목사가 "한민족의 봄을알리는 사랑의 하모니여!"라는 제목의 소강석 목사 헌시를 낭송했다.
올해 4회 세계한인교류협력대상은 미국 워싱톤의 연방3선의원인 김창준 의원과 미국오레곤주의 상.하양원 5선을 역임한 임용근의원이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대형상패와 기념메달이 수여 됐다.
또 상임대표단은 이형모 대표(재외동포신문) 박해용 회장(4.19선교회) 이명휴(나눔과기쁨고문) 김정길 회장(4월회) 등 4인을 W-KICA고문단에 위촉하고, 김영진 상임대표가 고문위촉패를 수여했다
한편 마지막 위안부 영화제작 추진위원장은 김영진 상임대표와 임기환 대표가 맡게 됐다
이어 행사는 은혜학교재단 이무용 이사장의 만세삼창과 백석대학 박주옥 교수의 축가, 사무총장 장헌일 교수의 인사 및 광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본 행사를 마친 일행은 국회 정론관에서 해외한인의 권익신장과 법적지위 향상을 위한 특별기자회견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