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주년을 맞는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가 지난 4일 시민김치난장으로 준비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광주광역시

[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가 지난 4일 시민김치난장으로 준비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김성훈 공동대회장은 "올해 20주년을 맞고, 김장문화 유네스코 등재 1주년을 맞는 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시민시장 시대를 맞아 시민축제가 되도록 하자는 행사의 의도가 잘 전달돼 광주시민들이 축제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개막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7개국 주한 외교단, 궁중음식연구원 한복려 원장, 글로벌 김치 CEO들이 참석했고, 특별히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초청돼 김치사랑 나눔 행사를 함께 했다.

축제 관계자는 "그동안 실내에서 진행했던 김치사랑 나눔행사를 야외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형식으로 개선해 시민김치난장으로 펼친 것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웠고, 개막 첫날부터 불티가 난 '남도김치 열린장터'와 김치명인이 운영하는 '김치명인식당'의 문전성시로 김치구매 방문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최측은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맞춤프로그램인 '외국인 김치문화탐험'과 '외국인 K-POP 콘테스트'를 마련해 외국인들이 김치문화와 한류문화를 체험토록 했다. 

제21회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는 오는 8일까지 광주중외공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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