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교수, 교목으로 재직중

[기독일보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새로운 피조물로서의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죄 용서를 받고 낡은 것은 사라졌습니다. 그리스도로 하나님과 화해하게 하옵소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저를 휘어잡아 주옵소서.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다가 살아나셔서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이제는 죄의 용서로 새로운 삶을 만들어 가게 하옵소서. 죄의 권세 아래 더 이상 매여 살 수 없습니다. 미래가 있음을 알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약속을 믿습니다. 믿음과 소망, 사랑으로 살아갈 새로운 피조물의 길이 열려 있음에 감사합니다. 예수 앞에 나와 모든 죄를 사함 받고 주님 품에 편히 쉬기 원합니다. "우리 주 만 믿으면 모두 구원 얻으며 영생 복락 면류관 확실히 받겠네."

우리를 의롭다 인정하시는 하나님의 선언을 듣습니다. 하나님의 선물은 저에게 큰 과제가 됩니다. 저 자신의 힘이나 양심, 경험에 따르게 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선언으로 명하셨습니다. 구원을 받아 인생의 행로를 바르게 걸어가게 하옵소서. 힘 있게 걸어가게 하옵소서. 바른 생의 목표를 향해 걷습니다. 십자가에서 죄를 용서하시고, 화해의 길을 마련하셨다고 분명하게 드러내 주셨습니다. 저의 내적 실체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삶의 씨앗을 심어 제 안에 새로운 나를 세우고 삶의 현실을 갱신시켜 나가도록 힘을 주옵소서. 거듭나게 하옵소서. 제 자신이 구원 받았고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을 고백하게 하옵소서.

옛 것에서 새 것으로의 전환입니다. 하나님 없이 살던 삶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이 되었습니다. 병든 자아가 치유 받고 온전한 자아로 세움 받을 수 길을 성령의 능력으로 가능케 하옵소서. 병들고 상처 입은 자아를 치유하옵소서. 단지 과거의 극복만이 아니라, 창조적인 새로운 삶으로 출발하게 하옵소서. 자신의 비참함에서, 다른 사람 때문이 아니라 저 자신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게 하옵소서.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눅5:21)."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28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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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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