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광주광역시는 향후 5년간 지역 주도의 고용창출형 산업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촉진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광주광역시는 29일 경남 창원에서 이관섭 산업부 제1차관과 우범기 광주시 경제부시장 등 14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차 지역경제위원회에서 '광주 지역산업발전계획(2014~2018)을 확정, 발표했다.
주요내용은 '지역주도의 고용창출형 산업육성을 통한 지역내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 촉진'을 비전으로, 고부가가치 일자리 확대 및 고용창출, 지역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고용·일차리 창출 ▲신동력산업 활성화 ▲강소기업 육성 ▲전문·고급인력 양성을 중장기 발전전략으로 삼고 있다. 시는 이 기간에 ▲스마트가전 ▲복합금형 ▲생체의료소재부품 ▲초정밀생산가공시스템 ▲디자인 등 5개 분야를 주력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게 된다.
또한 광전자융합, 에너지 변환·저장용 소재부품, 친환경 자동차 부품을 타 지자체와의 협력산업으로 선정했다. 광주시는 이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대표산업의 종사자수와 생산액이 2018년에는 2012년 대비 연평균 4.4%와 6.1%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역산업발전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매년 지역의 주력산업과 협력산업, 연고산업 등에 대한 개별 산업별 '지역산업진흥계획'을 수립해 추진함으로써 지역 내 일자리 창출, 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더불어 사는 넉넉한 경제도시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