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주변의 사람들의 차가운 마음을 녹여내는 주님의 군사가 되게 하옵소서. 이 불신의 시대에 부활의 주님을 힘차게 전하도록 하옵소서. 가슴 뜨거운 부활의 증인들을 주님은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게 하옵소서. 주님의 부활을 확신하고, 주님의 부활이 장차 우리 부활의 증거가 된다는 것을 확신하게 하옵소서. 성령을 충만히 받아 능력 있는 성도의 삶을 살겠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지금도 동서 사방에 흩어져서 복음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희어져 추수하게 된 곡식을 때가 늦어지기 전에 서둘러 거두어들이게 하옵소서.
이제는 우리 차례입니다. "너희는 온 세상에 나가서,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여라(막16:15)."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간절한 소망을 알게 하옵소서. 종교는 있으나 성령이 없고, 기독교는 있으나 그리스도는 없고, 도덕은 있으나 하나님께 대한 두려움이 없고, 천국은 말하나 지옥은 말하지 않는 닥쳐오는 큰 위험으로부터 지켜주옵소서. 우리가 세상으로 파송되어 부활의 증인이 되기 원합니다. 저의 간절한 기대는 성령의 능력으로 부활의 증인되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우리의 소망이요 우리의 능력입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제자들 가운데 오셨습니다. 그날 그 자리에서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과 제자들을 향하여 가지신 소원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확실히 믿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자의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의 탄생이나 부활은 과학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지혜나 권능을 초월합니다. 오직 믿음으로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쉽게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신앙생활 때문에 오는 어떤 환란이라도 이기게 하옵소서. 거룩한 삶, 경건한 삶을 향하여 오늘도 달려갑니다. 영생의 확신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장차 받을 상급에 대한 소망으로 가슴 부풀어 있습니다. 부활의 증인이 되어 부활의 복음을 전파하게 하옵소서. "기뻐 찬송하세, 주님 부활했네, 그 무덤의 권세 다 깨뜨렸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15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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