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경상남도가 미국 주요도시에 관광홍보 전진기지를 구축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22일 미국 LA에 경남 관광홍보관 운영과 현지 여행사 대상 경남관광 홍보 마케팅 등 미국 관광객 유치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국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LA 한인축제'와 연계해 진행됐다.

이는 전체 외국인 방문객 1천 217만 명 중 미국 관광객은 72만 명으로 국적별 방한 외래 관광객 순위에 3위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경남도는 재외공관과 지자체 간 해외 협업을 통한 관광 홍보를 위해 19일 LA 총영사관을 방문, 민원실에 경남 관광 홍보 거치대를 상설 설치하고, 10월부터 홍보에 들어간다. 또한 LA 지역 경남관광 후원 음식점 1호점 탄생을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호주 등 세계 전역에 경남 관광 후원 음식점을 최대 100곳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 안상용 관광진흥과장은 "우리나라 최대 관광시장으로 부상하는 중국 관광객유치도 중요하지만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해외 주요 도시 관광 홍보거점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이번 미국 LA 지역에 경남관광 후원 음식점 1호점 지정은 전 세계인에게 경남관광을 상시 알릴 수 있는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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